아마존과 손잡는 11번가 (아마존의 국내 진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중계 회사인 아마존이 국내시장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2015년경부터 한국 진출을 저울질 해왔지만 국내의 업체간 경쟁이 심하고, 아마존의 최대 장점인 빠른 배송이 한국에서는 그다지 경쟁력 있는 이점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동안 한국 시장 진출을 망설였었습니다. 아마존의 이번 국내 진출계획으로 인해서 앞으로 한국의 온라인 시장은 말 그대로 글러벌 대형 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 이미 활발하게 경쟁하고 있는 쿠팡,위메프,티몬,롯데,신세계등등 뿐만아니라 매각을 예고하긴 했지만 이베이가 인수해서 운영했던 지마켓,옥션까지 국내 시장은 그동안 그야말로 승자없는 출혈경쟁을 계속해서 해왔습니다. 앞으로 아마존 마저 국내시장에 진출한다고 하니 온라인 시장의 대격변의 시대가 예상됩니다. 안그래도 경쟁이 심한가운데 아마존-11번가의 국내진출은 말그대로 생존경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1번가의 관계자에 따르면 " 현재 11번가 앱에서 아마존 상품을 바로 구매할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그 내용은 서비스를 잘만든후에 상세하게 공개한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아마존의 시스템과 노하우가 집결된다면 국내 직구 시장은 보다 편하게 11번가를 통해서 편한 쇼핑이 가능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제품을 구매할 경우 개인간 직구 시스템으로 200달러 이하 무관세로 쇼핑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가 상당할것으로 보입니다. 배송절차 또한 간소해지고 보다 빠르게 받을수 있다는 이점등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편리함을 제공할것입니다. 아마존과 11번가의 시너지가 어떤식으로 국내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끼칠지 그리고 치열한 경쟁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아갈지 기대와 응원을 보내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