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LG가 휴대폰 사업을 사실상 마무리 짓는다는 기사가 연일 화제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자동차나 거의 모든 전자제품이 스마트폰과 상호 관련된 사물인터넷(IoT)으로 이루어 지는 상황에서 과연 LG가 쉽게 모바일 사업을 접을수 있을지 많은 매체에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LG전자의 본부는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사실상 말을 아끼면서 여러가지로 기술적인 부분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며 2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 가게 되었습니다. 최근 6년간 연속적자의 틈에서 이익을 내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애플의 양강 구도로 굳혀지는 가운데 에서도 국내 토종 스마트폰 제조사로서의 한축을 맡고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애플,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잠식하는 가운데 LG전자의 존재감은 갈수록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중국의 화웨이,샤오미,오보등등 중국 제조사들이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판매량을 치고 올라가고 있는 암울한 실정이기도 합니다. 판매량은 사실 여러조건에서 밀리고 있지만 그래도 기술력 에서 만큼은 얘기가 달라집니다. LTE표준 특허부분이나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글로벌 특허 기술력도 상당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앞으로 다가오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스마트홈등 미래사회의 기틀이 될 소중한 기반이기도 합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어떤 방향으로 끌어갈지는 아직 확실이 알수는 없지만 설사 스마트폰사업을 접는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대표 전자회사인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사업의 거대한 기둥이 되는 모습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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